올해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올랐다.
약 15년전 2005년
4년제 대학 졸업 임금이
지금과 그렇게 차이가 많지 않을때
(그때도 대학 졸업하면 200은 받는다고 생각하던 때)
최저 시급은 2840원이었다.
그때는 많은 회사들이 아직 주 6일을 하는 시기였고
(몇몇 회사들은 주 5일 하는 곳도 있었다)
알바들도 일을 한다면 주6일을 해야 하던 때다.
만약 하루 8시간씩 주 6일을 일했다면
그때의 월급은 얼마였을까?
세금 때기 전이 59만원이다
물론 많은 알바들이 하루 8시간을 다 일하진 않았지만
8시간씩 일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그리고선 그들이 손에 쥐었던 돈이 겨우 이정도 였다는게
한숨이 나온다
물론 그 시절이 지금보다 물가도 집값도 싸던 때지만
2005년이라 해봤자 지금보다 그렇게 많이 싼 시대는 아니었다.
이번에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하루 8시간 22일을 알바를 한다면 약 147만원을 받게된다(세전)
이것 때문에 자영업자가 망한다
경제가 망한다 라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데..
다른 사람의 소중한 8시간을 쓰고도 그럼 예전처럼 59만원
(이건 심지어 한달 26일을 일했을때의 월급이다)
을 주어야 만족 하겠는가?
현 정부는 목표가 최저시급 1만원이라 하지만
난 사실 지금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최저 시급이란 말 그대로 최저로 줘야할 돈이다.
여기서 일의 경중 혹은 난이도에 따라
최저시급에 돈을 얼마 정도 더 얹어줘야 할 것이다.
(사실 세후 150정도 나올 시급이 가장 적당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최저시급의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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