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슈!

의문사 두렵다던 '정두언 의원' 극단적 선택.. (feat. 이명박)

고레 2019. 7. 16.

합리적 보수를 주장했던 의원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MB맨에서

MB 저격수가 된 의원

그런 그가 오늘 오후 집에 유서 한장을 남기고

북한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2시께 쓰여진 유서를

3시쯤 그의 부인이 발견하여 신고하고

4시쯤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그는

행정고시에도 합견한 수재다.

2000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여

한나라당 -> 새누리당을 거쳐 17 / 18 / 19대 국회의원을 한 3선 국회의원이다

 

17대 대선때 불법선거자금 의혹을 재기했으며,

다스 의혹에는 '다스가 이명박꺼라는 것은 이명박 빼고 다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가 MB맨에서 MB 저격수로 돌아선 이유는

MB가 자신을 도와 대통령으로 만든 정두언 의원보다

자신의 형 '이상득 의원'을 더 밀어줬기 때문이다

 

정두언 의원은 정권의 사유화를 비판했고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이후론 평론가로

보수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과 과거를 비판하였다.

 

그는 그런 정치가적인 면 이외에도

자신의 앨범은 4장이나 낸 인간미 넘치는 가수이기도 했다.

 

사망 전날 까지 한 토론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토론을 이어갔던 그는

돌연 북한산에 죽으러 간다는 유서를 남겨놓은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얼마전 고 전미선 배우님의 일도 그렇고

정두언 국회 의원도 그렇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다 갑작스런 죽음을 맞으니

그 죽음이 사실 의심스럽기도 하다.

 

물론 견디기에 너무 버거운 일이 있었을 수도 있으나

그러기엔 너무 열심히 활동 해오던 그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그런 의심이 들기도 한다.

 

2017년 한 방송에서 최태민 일가와 박지만(박근혜 남동생)집안의 이야기를 하며

언론에 방송되지 않은 많은 죽음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의문사가 두렵다고 하였다.

 

평소 우울증을 알아왔다고 하는데..

이젠 그 말들도 잘 믿기지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