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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 설리는 정말 악플때문에 죽었을까!? (Feat. 유서는 아직 없다!?)

고레 2019. 10. 16.

얼마전 9월 5일

자신의 데뷔 14주년에 맞춰

팬들에게 손편지를 썼다.

 

그런 그녀가 10월 14일 오후 3시경

매니저가 13일 6시 30분 마지막 통화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정황상 자살로 보이며

1차 부검 소견까지 자살로 나왔다.

 

+ 사망 전날 광교에서의 핸드백 모델 촬영

 

사망하기 전날까지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하던 설리.

광교에서 한 핸드백 회사의 촬영에서 밝은 모습으로 촬영까지 하였다.

광교에서 촬영을 마친 설리는 이후 6시 반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13일)

악플의 밤 촬영이 있던 다음 날(14일) 집에서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분명 자살이라면.. 방아쇠의 역할을 했던 무슨 사건이 있었을 것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어떤 사건이 그녀에게 있었을까?

 

 

 

+ 공개되지 않은 유서? 발견된 메모는 유서인지 일기인지 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유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채

언제 적혀있는지 조차 추정할 수 없는 메모 마지막 부분에 '괴롭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걸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를 만들려는 것인가?

 

언론 보도내용에 따르면 유서가 메모인지 다이어리에 적힌 글인지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리에 적힌 내용이라는데.. 누구나 일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괴롭다는 심경쯤은 다 적혀있을법하다

 

현재 보도된 정황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단지 언제 적힌지도 모를 고인의 일기 마지막에 적힌 '괴롭다'는 심경 한 줄로

무책임하게 유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오히려 언론과 경찰 모두.. 어떤 유서도 없지만

고인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며 정황상 자살로 몰고가는 것만 같다

부검도 전에 마치 연예인의 죽음은 당연히 자살이라는 것 처럼

 

 

 

+ 설리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설리가 심한 우울증세로 힘들어했다고 하는데..

이는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매니저가 설리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어느정도일지.. 사실 가늠할 길이 없다.

 

하지만 심한 우울증에도 설리가 비교적 꾸준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인스타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팬들과 소통을 하였으며

각종 프로그램의 엠씨등을 하는 동시에

최근에 영화 '페르소나 2'의 주연을 앞두고 있는 등

 

심한 우울증을 앓는 사람치고는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주위와 많은 소통을 해오고 있었던 것 같다.

 

 

+악플. 정말 악플이 그녀를 죽였을까?

 

악플이 당사자에게 자살충동까지 줄 수 있을 거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살한 연예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악플로 힘들어 했으며

그것들이 직접적인 방아쇠는 아니었어도

방아쇠를 당기기전의 많은 분위기 형성에 일조했으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악플은 인기의 반증과도 같아

인기가 많고 유명할 수록 많은 악플이 달린다.

 

더욱이나 설리는 브래지어 착용 논란

혹은 여러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특히나

악플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매력적이고 도드라진 그녀의 외모와 행동이

더욱 더 사람들에 눈에 띄어

그녀에 대한 관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 된 것 같다.

 

하지만, 악플이 직접적인 트리거(방아쇠)는 아니었을 것 같다.

그녀의 왕성한 활동을 비춰봤을 때

현재의 악플은 그저 그냥 그런 일상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요즘 일도 없고 많이 힘들고 괴로운 상태였다면

악플은 정말 방아쇠가 되어 그녀를 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겐 악플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 같다.

 

 

+ 그렇다면 무엇이었을까?

 

조심스레 추측컨데..

그녀의 죽음이 정말 자살이라면

아마 가정문제나.. 기타 남녀문제..

혹은 어떤 저항할 수 없는 특정한 문제가 아니었을까?

(건강이거나.. 소속사.. 아님 다른 대인관계등..)

 

불특정하게 멀리서 조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쏘아대는 악플따위가 아니라

그녀를 정말 심적으로 힘들게 하는

그 어떤 문제가 가정이든 연인이든 건강이든..

그런 어떤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한 이유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인지 일기인지를 발견하고도

그 어느 누구도 공개하지 않는 걸 보면

거기에 그녀가 괴롭다고 쓴 대상은

악플이 아니라.. 다른 어떤 특정 대상이나

특정 상황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1차 부검까지 끝났으며

정확히 모든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상한 바램일지 모르지만..

밝고 아름다웠던 그녀의 죽음이..

부디 자살이 아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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