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 푸르나에서 초등학교 교사 4명 눈사태에 실종!!

네팔에서 교육 봉사활동 중이던 우리 교사 아홉 명이, 안나푸르나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되었다.
네팔 경찰이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아직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지시작으로 어제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의 트레킹 코스 중 해발고도 3200m인 데우랄리 지역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트레킹을 하다 갑작스런 눈사태를 만나 일행 가운데 앞서 가던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되었다 

거리를 두고 뒤쫓아가던 5명은 눈사태를 보고 급히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대피했고, 오늘 오전 헬기로 사고 현장에서 1km 떨어진 촘롱 지역으로 빠져나왔다고 한다

 

해당 교사들은 충남 지역 10곳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로, 지난 13일부터 12박 13일 일정으로 네팔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났었다.

 

우리시각 어제 오후 사고를 접수한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우리시각 오늘 오후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였다. 그리고 실종자 가족 6명과, 충남교육청·여행사 관계자 등도 함께 현지로 출발하였다.

현재 네팔 현지에서 진행중인 수색 작업에서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