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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중화장실 황화수소 누출! - 여고생 의식불명 (영상 링크 있음)

고레 2019. 8. 7.

이번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던

한 여고생이 화장실에서 황화수소 중독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고생의 언니에 말에 의하면 이미 뇌손상도 심각하게 왔으며

또 폐조직 한 부분도 파괴되었다고 한다.

인공호흡을 하려던 여고생의 친구도 잠깐 기절을 했다고 한다.

 

황화수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망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유독가스인데

작년에만 해도 부산 산업폐수처리장에서 6명이 의식불명에 빠졌었다.

 

해운대 회센터 화장실에서 검출된 황화수소 농도는

기준치의 500배인 1천 ppm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같은 건물에 오수를 처리하는 정화조가 있는데

그곳에서 배출된 것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GgJRd9oG6s

 

공중화장실의 담당은 부산시 수영구이지만

부산시 수영구는 오수처리시설의 운전은 자신들이 하는게 아니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유독가스나 이런 점검 가이드가 없다며

이런 정화조와 같은 건물에 있거나 이런 비슷한 시설이

얼마나 더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런 부분을 점검한 기록도 전혀 없다고 한다.

 

화장실 갈 때.. 조심하자...

 

그리고 여고생분은.. 진짜 기적이 생겨서 꼭 깨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뇌손상등이 심각해서 깨어나도 정상인과 같기는 힘들거라고 합니다 ㅠ

정말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네요 ㅠㅠ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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