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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방성자 총기사건의 진실 - 재벌 2세는 누구?

고레 2019. 8. 12.

1972년 서울 마포구의 어떤 집에 도둑이 들었다.

하지만 집주인은 당시 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총은 도둑의 등에 명중해 복부까지 관통했다.

 

그 마포구의 여자 집주인은 1960년대 인기 여배우 방성자였다.

그녀는 촬영장에서 빌린 총을 아직 반납하지 않았다고 증언하였다.

하지만 동료배우 남궁원은 진짜 총이 있긴 했으나 실탄은 없었다고 증언하였으며

소품팀에선 총을 대여해준적이 없다고 하였다.

 

 

 

또 당시 현장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점을 들어

방성자를 다시 추궁하였고

방성자는 당시 군인 신분이였던 애인이자 재벌 2세인 함기준씨를

대신하여 죄를 뒤집어 쓰려고 했었다.

 

 

당시 함기준은 미국 유확생활 도중 군복무때문에 한국에 들어왔었고

미국에서 아들이 둘이나 있는 유부남이었다.

방성자는 처음에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하여 벌금 5만원(1970년대)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불륜사실이 들통난 방성자는

연예계를 은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의 스토리는 불분명하나

함기준은 외국으로 떠났다고 하며

방성자는 술과 도박에 빠져 마담을 전전하다

1983년 암으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80년 후반에 문여송감독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아직 살아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확실하지가 않다.

 

 

재벌 2세로 알려진 함기준씨는 동립산업 창업주의 아들로

동립산업은 당시 정부의 비호를 받으며 군부대에 건빵등을

만들어 남품을 하던 업체였다고 한다

 

 

이뻐도 잘사는 사람도 많지만

이뻐서 팔자가 사나운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그럴때 보면.. 대체로 여자가 만나는 남자가

제대로 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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